40대. 이제 노후자금 준비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봅시다.
40대에서는 30대까지와 비교하여 직장인으로서 한층 더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돈의 측면에서는 생활비에 더해 주택담보대출 상환,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학교나 학원에 드는 교육비, 각종 보험료 등 지출이 많은 것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부모님의 간병을 맡고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일상 생활에 쫓겨 미래를 위한 저축이 아니라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그러나 지금의 일뿐만 아니라 약 20년 후에 다가올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한 준비를 슬슬 생각하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바쁜 중에도, 천천히 침착하게 생각해 봅시다.
앞으로의 수입 확보를 생각해 두자
회사원은 50대가 되면 퇴직과 정년 등으로 수입이 다운되는 경우도 있어 일반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수입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조기 퇴직 등으로 조금 더 많은 퇴직금이 지급될 수 있지만, 희망대로는 재취업할 수 없는 등, 그 후의 수입이 격감하는 케이스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40대는 그 전의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장래의 캐리어 플랜을 확실히 짜두고, 일정한 수입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노후 생활을 설계하다
일정한 수입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노후 생활 설계를 세워 봅시다.
*퇴직 후의 생활비를 어림잡다
40대인 지금, 노후 생활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미래를 어느 정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구체적인 플래닝을 할 수 없습니다. 우선은, 현재의 생활비를 베이스로, 아이의 성장등을 포함시키면서 퇴직 후의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1개월 당의 금액을 개산해 봅시다.
다음으로, 취미등으로 즐기고 싶은 것을 연액 베이스로 견적한 후, 월액 베이스로 치환해, 생활비에 플러스해 봅시다.
*연금 예상 금액, 퇴직금을 파악하다
추가로 퇴직 후에 들어올 금액을 파악합니다.
우선 공적연금입니다. 40대에 강제로 내는 국민연금에는, 지급 개시 연령과 지금까지의 국민연금의 가입 이력에 따른 지급 전망액 밖에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60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했을 경우의 금액보다 적고, 노후 생활 설계를 하는 데는 액수가 적기에 추가적인 연금이나 계획이 꼭 필요합니다.
또, 근무처에서 퇴직 일시금이나 기업 연금 제도가 있는 경우는, 제도 내용과 대략의 지급액에 대해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60세 시점의 목표액을 정하다
공적 연금, 근무처의 퇴직 일시금·기업 연금등의 금액을 파악하면, 그것을 현시점에서 플래닝 한 노후의 생활 자금에 적용시켜 봅시다.
예를 들어, 60세에 퇴직, 65세부터 공적 연금을 받는 케이스로, 부부 2명 생활의 경우의 노후 생활에 필요한 월액을 350만원(남편 사망 후는 200만원)으로 했을 경우를 예로 하였을 경우,
계산해 보면 60세 시점까지 준비할 목표액, 즉 자구노력으로 준비하고 싶은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에서는 3억 100만원입니다.
덧붙여 요즈음 기본으로 생각하는 「인생 100년」시대를 전제로 했을 경우, 목표액을 그만큼 많이 견적내게 됩니다. 게다가 저출산 고령화가 한층 더 진행되는 가운데 연금 급부의 본연의 자세는 계속 논의가 된다고 생각되어 지출 내용의 재검토나 목표액에 한층 더 축적을 도모할 수 있으면, 더욱 안심이 됩니다.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제도
40대는 노후생활에 들어가기까지 약 20년이 있습니다. 시작 시기를 빨리 할수록 회당 적립하는 금액은 적고 정신적으로도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장기간에 걸쳐 유리하게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한 제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연금적금
이를 60세가 될 때까지 운용하고, 원칙적으로 60세 이후에, 보유하는 금융 상품을 환금해 받는 것입니다. 연간 부금을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득세·주민세를 경감하면서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과제금융상품 활용
비과세되는 과세 상품들의 활용입니다. 투자신탁 상품등을 정기적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최장 20년간 차분히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운용수익이 비과세 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상품들 중에는 정액적립은 가격변동이 있는 금융상품에서도 장기간 일정액을 계속 구입하는 것으로, 자동적으로 '가격이 높을 때에는 조금밖에 사지 않고, 가격이 낮을 때에는 많이 산다'라는 능숙한 구입 방법이 가능합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가격대에서만 사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취득 가격의 평준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격이 항상 계속 하락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손실이 발생하지만, 20년 이상의 장기 투자라면 예적금뿐만 아니라 가격 변동이 있는 금융상품에서의 자산 형성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할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오면 준비는 다 되어 있지만, 단순히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순조롭게 목표액을 달성하고 있는지 어떤지, 그 도중 경과를 때때로 체크해, 생각처럼 준비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는, 그 원인을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노후 생활의 수준 자체를 재검토하다
60세 초반에는 수입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을 조금 더 고려할 것이다.
이런식의 추가적인 고민도 반드시 해봐야 할 겁니다.